[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30일부터 내년 331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우선 수도관 결빙과 수도 계량기 동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사업소 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 공장 상수도에 보온재 설치 모습/사진=용인시 제공

동파 우려 지역의 계량기에는 보온재, 보온팩 등을 설치 중이다.

한파에 따른 단수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급수 차량도 1510, 510대 등 총 20대를 확보하고, 동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 인력을 투입, 수도시설물 사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신규 급수 공사 현장에는 급수관에 보온재를 설치토록 하고, 모든 배급수 관로를 1.2m~1.5m 깊이로 시공하도록 지시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도 계량기 보호통에 헌 옷 등을 넣어두는 것이 좋고, 수도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콜센터로,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상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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