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23일 오전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근해에서 규모 6.8 지진이 2시간 가격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3일 연속 규모 6 이상 지진이 발생한 이 곳은 강진이 발생한 파푸아뉴기니와 가까운 지역이다.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는 없었고 인명 및 재산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 동남부의 키라키라로부터 205㎞ 떨어진 해저 10㎞ 지점에서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한 이후 2시간 후에는 같은 규모의 지진이 키라키라로부터 159㎞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앞서 22일 규모 6.0 지진, 지난 21일에는 6.9 지진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등의 피해는 없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있는 솔로몬 제도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