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라시아 청년 미래 개척단' 사업구상 발표회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외교부 청사에서 '2022 유라시아 청년 미래 개척단' 사업구상 발표회가 개최됐다.

'유라시아 청년 미래 개척단'은 유라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사업구상을 공모를 통해 발굴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올해 4기째를 맞는다.

올해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구상을 제안한 12개팀(37명)이 선발되어, 팀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중앙아시아 3개 도시 시장조사, 스타트업 포럼 참석 등 사업구상 실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 박진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팀별 사업구상 발표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커스터마이징 분식 전문점에 대한 사업구상을 발표한 ‘스밥파’팀이 최우수상(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여성들을 위한 임신·출산 어플리케이션 개발구상을 발표한 ‘쟉시’팀에게 우수상이, 건강관리 솔루션을 발표한 ‘하뎁’팀과 한국 육아용품 드럭스토어 사업구상을 발표한 ‘리뱌따’팀에게 각각 장려상이 수여됐다.

박진 장관은 격려사에서 보건, 디지털, 문화, 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었음을 평가하며, 한-중앙아 관계 발전에 대한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유라시아 지역 진출을 지원하며, 우리와 유라시아 국가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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