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카라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한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무브 어게인'은 앨범명 그대로 찬란했던 무대 위 카라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보여 주겠다는 멤버들의 의지와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멤버들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 카라가 29일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매하고 7년 만의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사진=RBW 제공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는 밀레니얼 스타일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강렬한 리듬에 카라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높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멤버 강지영이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니콜이 한국어 노랫말을 썼다. 

카라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웬 아이 무브' 컴백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멤버들은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들이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트렌디한 포인트 안무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신곡으로 보여 줄 퍼포먼스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스페셜 앨범은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들로 꽉 채워졌다. 첫 번째 트랙 '해피아워(Happy Hour)'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이다. 카라의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리드미컬한 딥 하우스 장르 팝 댄스곡 '슛 잇 아웃(Shout It Out)',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위로 각 멤버별 보컬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감성적 분위기의 '옥시젠(Oxygen)'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니콜이 '슛 잇 아웃', 강지영이 '옥시젠' 작업에 힘을 보탰다.

카라는 그간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미스터', '루팡(Lupin)', '점핑(Jumping)', '스텝(STEP)'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류 열풍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특히, 이들은 K팝 걸그룹 역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카라의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펼쳐지는 '2022 마마 어워즈'를 통해 신곡 '웬 아이 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