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상황을 거세게 비판했다./사진=진중권 트위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상황을 거세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21일 트위터에서 “쓰레기들이 기득권 포기 못해서 벌어진 사태인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기득권부터 내려놓으라 하니...”라며 새정치연합의 일부 세력을 겨냥했다.

진 교수는 이어 “당을 위해 기득권 포기할 줄 아는 자들이라면 애초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도 않았겠지”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지난 15일에도 “의원들의 가장 큰 이해는 자신의 의원직이지, 집권이 아닙니다”라며 “의원직 갖고 정권까지 잡으면 금상첨화지만, 당의 집권과 자신의 의원직 사이에서 고르라고 하면, 그들의 선택은 분명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진 교수는 또 “‘친노패권’ 운운하나, 그 패권적 행태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은 하나도 없어요. 누구 말대로 ‘친노패권’은 현재형이 아니라 미래형입니다. 즉, 내년 총선 때 ‘개혁공천’ 운운하며 자기들 밥그릇 걷어갈까봐 지레 설레발을 치는 거죠”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