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100일간의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 출연 중

학생 폭행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던 서울대 음대 교수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중인 김인혜 교수라고 알려지자 제작진은 "혐의가 인정될 시 김 교수를 하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스타킹'의 담당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서울대 측에서 폭행혐의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공식적으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며 "공식적으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그 이후에 김인혜 교수의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100일간의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은 이미 훈련이 시작돼서 진행 중으로, 녹화가 모두 끝난 다음 편집해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다. 아직 김 교수와 직접 연락은 안 해봤지만 현재 트레이너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100일간의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될 것이고, 김인혜씨의 혐의가 인정되면 그때 트레이너를 바꾸든지 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적의 목청킹'은 '스타킹' 범국민 프로젝트 2탄으로 지난해 12월 15일 총 9명의 참가자들이 트레이너 김 교수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음치극복을 위해 100일간의 훈련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