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같이 삽시다'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천하장사 출신이자 '6시 내 고향'에서 홍보 장사로 활약하고 있는 백승일이 자매들의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선다. 

이날 큰언니 박원숙은 자매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재혼 소식을 알린 선우은숙을 떠올린다. 

박원숙은 혜은이가 선우은숙의 재혼 상대인 유영재와 친분이 있다는 말을 듣고 "너랑 친하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한다. 

이어, 선우은숙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박원숙과 자매들은 진심으로 두 사람의 재혼을 축하한다. 

선우은숙은 "내가 '같이 삽시다'와 인연이 있나 보다"라며 남편이 된 유영재 아나운서와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 29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재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사진=KBS 2TV 제공


그런가하면 이날 백승일은 포항에 갓 터를 잡은 자매들을 위해 포항의 먹거리, 볼거리를 다채롭게 소개하며 가이드 역할을 완벽 소화한다. 이어 그는 '털 많은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안문숙을 위해 털털한 남자들과 만남을 준비한다.

안문숙이 강호동에게 들은 '샅바의 전설'에 대해 묻자, 백승일은 "천하장사 샅바를 집에 간직하고 있으면 2세가 태어난다"고 답한다. 

이에 안문숙은 "결혼을 안 해도 그게 가능하냐"며 엉뚱한 질문을 던져 자매들을 웃음 짓게 한다. 그러자 백승일은 "평생 가보로 간직하려던 샅바지만 안문숙 누님이 결혼한다면 드리겠다"면서도 "다만 유효기간 1년 안에 결혼 못하면 샅바를 다시 회수하겠다"고 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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