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내 챔피언스클럽 우수업소 인정
이원세 팀장,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李팀장, 소방행정발전 기여한 공로 인정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인제스피디움이 강원도 소방본부가 인정하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서킷 내 챔피언스클럽이 소방의 날 60주년을 맞아 인정받은 것이다. 챔피언스클럽은 최근 3년 동안 해당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관리업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0조제1항의 규정의 의해 이번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정받게 됐다.

챔피언스클럽은 프리이빗홀, 프라이빗룸, 당구대·다트, 공연이 가능한 무대가 마련돼 있고, 스포츠바의 명성에 맞게 첨단 모니터와 하만사의 음향기기가 설치돼 있어 레이싱 후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 인제스피디움이 강원도 소방본부가 인정하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원세 팀장은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제공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 동안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 각 호의 위방행위가 없어야 하며,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해당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이밖에 인제스피디움 이원세 시설팀장이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원도지사 표창'은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직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에 이원세 시설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이 팀장은 "이 상은 제가 받았다기보다는 저희 직원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측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안전하게 시설관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현 시점에서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제스피디움은 국내 서킷 중 유일하게 호텔과 콘도를 갖춘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이며, 국내 네 번째 공인 자동차 경주장으로 FIA 그레이드II 인증을 받은 서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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