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떼춤-100댄서'가 베일을 벗는다.

JTBC는 30일 "새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떼춤-100댄서'(이하 '떼춤')가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떼춤'은 한국 음악 예능 간판 프로듀서 송광종 PD가 '비긴 어게인', '플라이 투 더 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 30일 오후 JTBC 새 예능 '떼춤'이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 초호화 라인업

'떼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전 세계를 떼춤으로 뒤흔들 100인의 글로벌 떼춤단 100댄서를 꾸려나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댄스 배틀을 휩쓴 왁킹 댄서 립제이, 미국 NBC '월드 오브 댄스'에서 톱(TOP)4를 차지한 아이키 등 글로벌한 존재감을 가진 댄서들을 필두로 반전 매력의 힙합 댄서 리헤이, 지치지 않는 괴물 텐션의 댄서 하리무까지 국내 대표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 예정이다.

# 역대급 규모

앞서 '떼춤'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명의 떼춤단이 서울 한 가운데서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떼춤'을 앞두고 립제이는 "두렵고 걱정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 200명의 사람을 이끌어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이키 역시 200명의 퍼포먼스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댄서들이 전할 긴장감과 에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 글로벌 러브콜

'플라이 투 더 댄스' 방송 이후 미국,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에서 K댄서들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했다. 특히 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 '아마겟돈' 등을 제작한 아놀드 리프킨이 한국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한미 댄스 프로젝트를 제의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가장 먼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3부작 프리퀄 시즌으로 선보이는 '떼춤'에서는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기 전 한국에서 치러지는 100댄서 선발전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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