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7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커플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최근 김민희의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상수, 김민희를 학교에서 목격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도 공개했다. 

   
▲ 최근 한 누리꾼이 홍상수(왼쪽), 김민희를 학교에서 마주쳤다며 목격담을 공개했다. /사진=더팩트


해당 누리꾼은 "올해 5월 학교에서 두 사람을 봤다. 홍상수의 연구실이 2층이고, 2층이 과사무실이라 자주 가는데 저 날 연구실에서 둘이 같이 나오더라"고 했다. 

그는 "저는 너무 놀라서 굳었다. 김민희는 총총총 계단으로 내려갔다"면서 "두 사람은 1층으로 나가 차를 타고 갔다. 김민희가 운전하더라"고 회상했다. 

홍상수 감독은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영화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누리꾼은 이후 두 사람을 학교에서 한 번 더 마주쳤다. 그는 "최근에는 (김민희를) 못 봤다. 홍상수는 허구헌 날 본다"며 "홍상수가 교수니까 당연하긴 하다. 그가 교수직을 올해까지만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홍상수,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났고, 2년 뒤인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불륜 사실을 공개 인정했다. 홍상수는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패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2일(현지시간)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포토콜에 참석해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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