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SK실트론CSS 공장을 방문한 소식이 전해진 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SK그룹주들이 줄줄이 상승했다. 단, 종목에 따라 급락한 경우도 있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실트론 모회사 SK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21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55%), SK디스커버리(0.94%) 등 타 계열사들 주가도 올랐다. 단, SK케미칼(-6.33%)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하락세를 나타내던 이들 종목 주가는 코스피 상승 전환 추세와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있는 SK실트론CSS 공장을 방문하고 경제 성과에 대해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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