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송해나가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이별했다고 밝힌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송해나와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송해나는 "연애보다 축구에 더 빠져있다"고 얘기한다. 그는 "축구팀 주장 이현이 언니가 '시즌 중에 절대 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이현이가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폭로한다. 

   
▲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송해나, 이국주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어 송해나는 과거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축구 연습 때문에 남자친구를 자주 못 만나서 헤어지게 됐는데 그때 이별 후 화난 감정을 축구로 풀다 보니 실력이 확 늘었었다"고 말한다.

송해나는 "모델보다 축구선수의 삶이 더 익숙하다"며 "현재 양 발톱까지 다 뽑혀 있는데 모델 일이 안 들어온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축구팀 주장 이현이가 마치 실제 운동선수처럼 팀원들을 철저히 관리한다"며 "이현이 언니가 주장이 되니 눈이 돌기 시작하더라", "경기 흐름이 안 풀리면 눈이 돌면서 '너네 다 이렇게 할 거야?'라고 소리친다"는 등 일화도 공개한다. 

송해나는 또 "(주장 이현이 언니가) 평소 다른 스케줄이 있는 날에도 축구공을 챙겨 다니라고 한다"며 "차 안에서도 발로 축구공을 굴리면서 다닌다"고 고백한다. 

그런가하면 송해나는 과거 박나래의 '나래바'에 갔다가 모델을 은퇴할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나래바'에 놀러 갔다가 일주일 동안 못 나왔다"며 "스케줄이 있을 때만 밖에 나올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나래 언니가 24시간 내내 만들어주는 음식을 계속 먹다 보니 8㎏이 찌더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그때 인생 최대 몸무게였는데 살찐 줄 모르고 있다가 운동복 입고 촬영하는 신을 찍었었는데 너무 지워버리고 싶다"고 흑역사를 공개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