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최종 수락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사진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 개최 모습./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최종 수락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 전 교육감의 인선 사실은 이날 예정된 문재인 대표와 김 전 교육감과 회동 직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김 전 교육감은 발표에서 4.29 재보궐 선거 참패의 후폭풍을 겪고 있는 새정치연합의 상황을 감안해 새 혁신기구의 운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전 교육감은 지난 21일 문 대표로부터 위원장직 제안을 받은 뒤 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24일 오전까지 수락 여부를 최종 통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교육감은 전날 저녁 자문그룹 인사들과 이종걸 원내대표와도 만나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핵심이었던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금주 중에 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