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 씨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작심비판한 건호 씨의 발언을 적극 옹호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배우 문성근 씨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작심비판한 건호 씨의 발언을 적극 옹호했다.

문 씨는 ‘노건호, 김무성을 향해 강한 비판’이라는 글을 올리고 “노건호가 김무성에게 ‘불쑥 나타났다’란 표현을 썼다는 건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당 대표’가 추도식에 처음 참석한다면 봉하 측으로선 ‘의전 준비’를 위해 협의가 필요한데 언론에만 알리고...불쑥 나타난데다 지난 1~5주기에 비해 더 많은 경찰 병력까지 보냈으니...”라고 적었다.

문 씨는 이어 “한마디로 예의에 어긋난 짓을 벌인 것”이라면서 “유족이 이런 발언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건호에게 미안하고 노대통령께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 포함 야권이 크게 반성해야합니다”라고 썼다.

문 씨는 페이스북에 노건호 씨의 발언인 “NLL 포기했다며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피토하듯 읽던 모습 선한데 불쑥 나타나. 사과 필요 없다. 중국이 30년만에 저렇게 일어섰다. 한국, 30년 안에 몰락하지 말란 법 있느냐? 대국적 정치하라”는 말도 옮겨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