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철저한 기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기본교육을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 26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사고 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아시아나 캐빈승무원 안전교관이 신입 캐빈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실제세동기) 사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 과정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훈련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기내환자 발생 상황의 응급처치에 대해 실습을 진행했다.

캐빈승무원이 되기 위한 과정은 약 12주에 달하는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 그 중 안전훈련의 경우 총189시간, 23개 과목이 기내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수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