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고딩엄빠2'에 11살 연상연하 부부가 동반 출격한다. 

오는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7회에는 19세에 임신해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고딩엄마 박은지와 11세 많은 남편 모준민이 출연한다. 

   
▲ 오는 6일 방송되는 MBN '고딩엄빠2'에 11세 연상연하 부부가 출연한다. /사진=MBN 제공


이날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박은지와 남편 모준민이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당황한다.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재연 드라마를 보고 잔소리를 늘어놨기 때문이다. 재연 드라마에는 30세 남자가 19세 여자를 사귀다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담겼다. 

이인철 변호사도 스튜디오에서 만난 모준민에게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고등학생을 만난 건 선을 넘었다"며 쓴소리를 건넨다. 

이어진 박은지, 모준민의 일상 VCR에서 박은지는 아침 7시에 귀가한다. 박은지는 밤새 노래방, 식사,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가했고, 이를 본 박은지의 모친은 분노한다. 

하지만 박은지의 이유 있는 변명에 여동생까지 가세하자 대화는 이상한 쪽으로 결론이 난다. MC들은 "이 집 독특하다", "매력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보통의 ‘고딩엄빠’ 분위기와 완전히 다른, 21세 ‘인싸맘’과 32세 ‘아싸파파’의 우당탕탕 처가살이 라이프가 그려지며 시트콤 못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하하가 ‘강호동 형 이후로 처음 봤다’며 신기해한 가족들 간 에피소드의 전말과, 자신의 가족을 ‘웃기는 집안’이라고 소개한 스트레스 없는 육아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오는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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