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죽당 행복충전소'.수원 '이웃사촌', 우수상 수상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 현장활동 및 미디어활동 부문에서, 경기도 내 공동체가 우수상인 행안부 장관상과 방송통신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고 경기도가 4일 밝혔다.

이 공모는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활력을 제고한 우수 사례 발굴이 목적이며, 지속성·독창성·공동체 참여 정도·확산 가능성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최고 마을상'을 받은 죽당 행복충전소/사진=경기도 제공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천시 '죽당 행복충전소'는 '마을에서 행복 찾기'라는 목표 아래, 오래 방치된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 노래교실 등 문화활동과 마을 길 청소, 꽃길 가꾸기,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방통위원장상을 품에 안은 수원시 '이웃사촌'은 마을과 이웃의 따뜻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영상콘텐츠로 100여 편 제작하고, 찾아가는 마을상영회를 통해 미디어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유 포럼' 사례 발표와 함께 진행된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2022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최고 마을상'을 받은 죽당 행복충전소가 행안부 장관상을 받아, 더욱 뜻이 깊다"면서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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