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취약계층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11만 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이달 말에 종료된다며, 올해 안 사용을 5일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는데, 경기도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9월 지원금액을 11만 원으로 1만 원 상향했다.

경기도 내 발급 대상은 47만여 명(5176000만여 원)으로, 11월말 419633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고, 집행된 금액은 3494000만여 원(집행률 67.5%)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연내 사용하지 않는다면 잔액은 사용할 수 없으며, 신규 카드발급은 오는 14일에 종료된다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전국의 모든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은 경기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교통수단을 지원해 문화예술 체험, 공연,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상품을 전화로 쉽게 구매해 배송까지 받는 '문화상품 슈퍼맨', 할인공연 예매 사이트인 '경기문화누리공연몰'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 관광, 체육분야 업체 중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이용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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