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과 공동으로, 교류전 '대초원의 진주'를 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 '대초원의 진주'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카자흐스탄 외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알마티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100여점을 서울 시민에게 처음 공개한다.

이동식 주택 '유르'에서 쓰는 카펫·그릇 등 생활용품, 카자흐스탄의 오랜 전통인 검독수리 사냥도구, 다양한 은세공품과 전통악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초원을 터전으로 유목 생활을 하던 튀르크 민족의 삶을 엿볼 수 있다고, 서울역사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관람은 무료고,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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