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과거 김수영에게 안긴 굴욕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수영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큰 세계’코너에 타이트한 옷을 입고 나왔다.

코너에서 김수영은 오랜만에 "몸을 풀겠다"며 어설픈 무술동작을 시전했다. 이에 김준현은 “엉덩이를 걷어찰까?”라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말을 했다.

하지만 김수영의 다리 곳곳에 생긴 굴곡때문에 어디가 엉덩이인지 알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됐다. 게다가 그의 가슴과 배에도 풍만한 굴곡이 있어 김준현은 그야말로 '멘탈붕괴' 상태가 됐다.

결국 김준현은 김수영에 “온몸이 엉덩이다. 얘는 그냥 엉덩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서 총 70kg를 감량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