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병찬이 "김의영의 연하남은 나"라고 고백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50회 '첫 번째 생일 파티' 특집에는 100점을 받았던 전설의 게스트들이 총출동한다. 국민가수 김수희, 원조 꽃사슴 최성수, 댄스트롯 최강자 서지오, 트롯 황태자 신성, 국민 병아리 이병찬 그리고 조700 신화의 주인공 조항조가 출연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화밤' 주역 '미스트롯2'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색깔을 살린 갈라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6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이병찬이 김의영의 연하남을 자처한다. /사진=TV조선 제공


무려 일곱 번의 100점 신화를 이뤄낸 조항조는 '조800'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번 출연에 97점을 받았는데 퀴즈에서 받은 +3점으로 100점이 됐다. 100점은 나의 운명”이라고 말하며 '조800'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느끼 신사' 신성은 '화밤'에서 별사랑과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신성이 나훈아의 '사랑' 무대 마지막 소절인 “내 사랑아”를 부르자, 별사랑은 홀린 듯 무대에 등장한다. 두 사람의 모습에 '화밤' 출연진도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국민 병아리' 이병찬은 캡사이신 목소리 김의영과 알콩달콩 연상연하 호흡을 선보인다. ‘1:1 데스매치 너 나와’에서 이병찬과 대결하게 된 김의영은 국민 연하남 이병찬을 위한 대결곡으로 '연하의 남자'를 선곡한다. 이병찬은 김의영의 무대가 끝난 후 수줍음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그는 “김의영의 ‘연하의 남자’는 바로 나”라고 깜짝 고백해 궁금증을 안긴다. 두 사람의 깜짝 러브라인에 출연진은 설렘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연패 공주' 홍지윤은 '화밤' 1주년을 맞아 ‘자갈치 아지매’로 변신한다. 휘황찬란한 앞치마와 고무장갑, 생선 소품까지 손수 준비한 그는 막간 연기와 간드러진 노래를 선보인다. 이를 본 조항조, 최성수는 "뮤지컬 같은 무대"라고 극찬한다.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트로트 신사 최성수와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친다. 최성수와 지난 대결에서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1주년 특집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최유나의 '별난 사랑'을 선곡한다. 

이에 맞서 최성수는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선곡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인다. 
 
그런가하면 이날 '화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또 한 번 행운권 뽑기 대반전이 일어난다. 

한편, '화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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