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5호 캠퍼스를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관이다. 

   
▲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 캠퍼스/사진=서울시 제공


특히 강서 캠퍼스는 문과 졸업생 지원을 위해 디지털전환(DT) 과정을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홍보 분야에 집중한다. 

캠퍼스가 있는 국제유통센터 내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활용,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전문기관이 콘텐츠 제작(30명)과 마케터 양성(40명)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 상담사(잡코디)를 통해 기업 발굴, 취업 상담, 채용연계 등도 지원한다. 

앞서 청년취업사관학교 4개 캠퍼스(영등포·금천·마포·용산)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532명 중 385명가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금년 안에 강동구와 동작구에 캠퍼스를 추가로 개설, 총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에게 실무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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