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 측이 시즌2를 논의 중이다. 

SBS 측은 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열혈사제' 시즌2 제작은 확정된 바 없다.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 7일 SBS 측이 '열혈사제'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앞서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SBS가 내년 방송을 목표로 '열혈사제' 시즌2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정영주, 김형묵, 정인기, 이문식, 정동환, 백지원, 안창환 등이 출연했다. 

당시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김남길은 이 작품으로 2019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열혈사제'는 마지막 방송에서 '우리는 돌아온다(We Will Be Back)'이라는 문구로 새 시즌을 예고했다. 지난 해에는 제작사 홈페이지에 '2019년 최고의 히트작, 열혈사제가 돌아온다'는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열혈사제'의 주역 김남길 측은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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