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매년 1억원 건설재해근로자 기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지원 중인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대한건설회관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사진=반도건설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해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올 한해 동안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듣고 내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탁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 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231명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5억원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50여명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재해근로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돼 재해가 하루빨리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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