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70개 스타트업 모여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 출범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스타트업과 규제당국 간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이 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 오키드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벤처캐피탈(VC) 주도로 설립한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은 기존 산업과 갈등을 빚는 스타트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및 산하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산업 규제 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해결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 스타트업과 규제당국 간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이 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 오키드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 로고 /사진=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 제공


문종형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 창립총회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킹 및 정책토론뿐만 아니라 규제 혁신에 대한 목소리를 공론화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은 신산업에 대한 규제당국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스타트업들이 ‘오픈이노베이션토크’를  진행하며 스타트업이 직면한 현행 규제 문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오갔다.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 관계자는 “이번 창립 행사를 시작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규제당국과 스타트업 사이의 유기적인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민관합동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동네, 삼쩜삼, 인디드랩, 닥터나우 등 70여 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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