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올해 최고의 기업회의·전시사업·국제회의(MICE) 도시에, 서울이 8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구독자 대상 투표로 MICE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을 개최한다.

   
▲ '2021 SEOUL MICE ON' 및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연례회의/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은 MICE 도시 분야에서 2015년 이후로 올해까지 8년 연속 최고 도시로 뽑혔고, 2위는 두바이, 3위는 싱가포르였다.

올해 총 27억원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기간에도 MICE 산업을 적극 지원한 점, '2026 세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총회'(6000명)와 '2024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3500명) 등, 23건의 국제회의에서 차기 도시로 선정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울 MICE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차질없이 추진, MICE가 지역 혁신과 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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