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내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와 산하 25개 자치구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총 6만 9900개가 마련됐으며 26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회 서비스형과 시장형, 공익활동형, 취업알선형으로 구분된다. 

   
▲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사회 서비스형은 돌봄·복지 시설 등에서 월 60시간 일하고 최고 71만원을 받는 일자리로, 840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카페 운영이나 식품 제조 등을 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면 추가 소득이 발생하는 시장형 일자리는 6049개, 공공시설 봉사 등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원을 받는 공익활동형은 5만 3249개가 준비됐다.

민간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취업을 주선하는, 취업알선형도 2200여개 추진된다.

어르신 일자리 참여 자격은 사회 서비스형 만 65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이다.

희망하는 어르신은 복지관이나 자활센터 등,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가까운 수행기관은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의 어르신복지과·사회복지과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