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CJ가 CGV와 올리브영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8일 관련주 주가도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J 주가는 전일 대비 1.98% 오른 7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전일 대비 2.77% 오른 7만7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매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4억7000만원어치를 담으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00만원, 3억9000만원어치를 팔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CJ의 주요 자회사 올리브영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1%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른 주요 자회사인 CJ CGV에 대해서도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CJ CGV 주가 역시 1.8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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