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들어 네 번째 대면 협의…“북 비핵화 문제 심도 있는 논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수석대표가 오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대면 협의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3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있다. 2022.6.3./사진=외교부

지난 5월에 취임한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 3일 서울, 7월 8일 발리, 9월 7일 도쿄에서 만난 이후 네 번째로 자카르타에서 미국과 일본의 북핵수석대표를 대면으로 만나게 됐다.  

외교부는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3국 북핵수석대표가 유선협의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북핵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대면 협의를 통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