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카카오톡 챗봇인 '서울톡'으로 간편하게, 일상 속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주·정차 신고, 방역요청 등 현장 민원 외에, 간단한 건의나 불편 신고 등 일반 민원도 서울톡으로 할 수 있다. 

   
▲ 카카오톡 챗봇인 '서울톡'으로 민원 신청/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톡 입력창에 '민원 신청'을 입력한 뒤 '건의 및 불편 민원 신청'을 선택,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확인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120민원시스템'을 거쳐 서울시 응답소 민원으로 등록된다. 

결과는 서울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2020년 2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서울톡의 가입자 수는 11월 말 기준 35만명을 넘어섰는데, 공공서비스 예약과 현장 민원 신청 등 각종 문의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2023년에는 임신·출산·육아와 중장년 복지정보를 확대,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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