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가 장안구 연무동 '창훈 사거리~퉁소바위 사거리' 구간을 '경관 특화거리'로 조성,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시켰다고 9일 밝혔다.

구도심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00m 구간을 정비 완료했다. 

보도와 가로변을 활용, 이야기가 있는 문화거리로 변화시켰다.

   
▲ '퉁소바위 사거리' 경관/사진=수원시 제공


퉁소바위 사거리 벽면에 퉁소바위의 전설을 담은 그림을 아트월로 조성, 경관이 개선되고 공원과의 연계성도 높아졌다.

'반딧불이 연무시장' 입구는 로드 페인팅을 적용, 누구나 알기 쉽게 디자인했는데 반딧불이 이미지를 반영한 열주등 조명을 설치, 야간 경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했다.

해당 구간 가로수인 메타세콰이어도, 원형으로 가지를 다듬었다.

수원시는 월드컵로 가로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색 가로수길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