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이 금리 인상기에 전세대출 실수요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 우리은행 본사 전경./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9일 신규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금리(6개월 변동)를 기준으로 하는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전세대출 보증기관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주택보증)은 0.85%포인트, SGI서울보증 상품(서울보증)은 0.65%포인트 인하된다.

이에 따라 ‘우리 전세론’은 주택보증 0.85%포인트, 서울보증 0.65%포인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상품인 ‘전세금안심’은 0.70%포인트 인하된다.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은 0.85%포인트,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은 0.65%포인트 낮아지고 ‘ i-Touch전세론’ 상품도 주택보증과 서울보증 금리가 각각 0.85%포인트와 0.65%포인트 내려간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내부 신용등급 기준으로 3등급인 차주가 만기 일시 조건으로 주택보증 우리전세론을 이용할 때 적용 금리는 6.26∼6.66%에서 5.41∼5.80%로 낮아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