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변의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일하게 남은 이변' 모로코가 11일 0시(한국 시간)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모로코의 돌풍이 또 통할지, 강호 포르투갈이 승리할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구자철X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팽팽한 승부를 예상했다.
 
먼저 구자철 해설위원은 "모로코가 첫 4강 역사를 만들지 궁금한 경기"라며 "모로코 공격수 하킴 지예시,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의 오른쪽 라인이 중요하다"고 모로코 측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모로코의 8번 아제딘 우나히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하며 "이 선수는 '빅클럽'에 간다"고 예언하기도 했다.
 
"톱플레이어들의 신구 조화가 포인트"라고 본 포르투갈의 키플레이어로는 '새로운 폭격기' 곤살루 하무스를 꼽았다. 그리고 구자철 위원은 "관중석을 가득 메울 모로코 팬들이 변수"라며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모로코가 다시 한 번 일을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사진=KBS

 
한편 한준희 해설위원은 "'최강의 실리 축구' 모로코와 '빵 터진 득점력'의 포르투갈"이라고 이 경기를 표현했다. 키플레이어로는 모로코의 공격수 하킴 지예시, 포르투갈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를 주목했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변수'라고 한 한준희 위원은 팽팽한 가운데 '2대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구자철X한준희 해설위원, 이광용 캐스터는 오늘(10일) 밤 10시 50분부터 KBS 2TV에서 방송되는 모로코vs포르투갈의 8강전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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