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인턴기자] ‘화정’의 차승원(광해)이 이연희(정명)의 목에 칼날을 겨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차승원과 이연희는 이 장면을 위해 촬영대기 중에도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감정선을 이어갔다고 한다.

   
▲ '화정'. MBC 사극드라마 '화정'서 광해가 정명에게 칼을 겨누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 사진=MBC '화정'

공개된 스틸에는 정명이 광해의 침소에서 비밀스럽게 조우하고 있다. 광해는 그런 정명을 차가운 눈빛으로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한다.

‘화기도감’ 사건을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출한 정명이 왜 광해의 앞에서 다과를 앞에 두고 찻잔을 기울이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는 “14회의 독대 장면은 광해와 정명이 점점 깊숙이 엮이게 되는 시발점이 될 장면”이라며 “광해와 정명이 얽히기 시작하면서, 더욱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시청자 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주원(서강준)을 지키기 위해 정명은 광해가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극중 긴장감을 더해가는 MBC 사극 ‘화정’ 14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