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이 지연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화설이 제기됐다. 

지연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티아라 멤버 함은정, 효민, 큐리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다양한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 지난 10일 진행된 티아라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식에 티아라 소연이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됐다. /사진=지연, 소연 SNS


하지만 소연의 모습은 결혼식에서 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소연이 제주도에 체류 중이며, 현재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연은 지난 9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남편 조유민과 제주에서 일주일살이 중이다. 앞서 그는 제주도로 떠나는 비행기부터 숙소 풍경 등을 SNS로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소연은 지난 1월 9세 연하 축구 선수 조유민과 3년 교제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초 두 사람은 K리그 시즌이 끝나는 지난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조유민이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 합류하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다만, 지난 달 미리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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