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우새' 아들들과 해인사 스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 김종국, 이상민, 딘딘, 남창희, 강재준이 해인사 스님들과 축구 대결에 나선다. 

   
▲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들들이 해인사 스님들과 축구 대결을 펼친다. /사진=SBS 제공


아들들은 대결에 앞서 스님들과 식사자리를 가진다. 양측은 팽팽한 기선 제압에 나선다. 

해인사에는 전국 사찰 중 유일하게 축구장이 있다. 또 체력 단련을 위해 축구 수행을 하는 등 '해인 축구'의 남다른 전설도 공개된다. 

김종국은 스님 선수의 막강한 피지컬에 "탄수화물만 먹고 어떻게 벌크업이 됐냐"며 견제한다. 아들들의 견제에 스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가 만만치는 않을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날린다.

이들은 축구 시합 전 몸 풀기로 '족구 대결'을 하기 위해 운동장에 모인다. 공 앞에서 돌변하는 스님들의 눈빛에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스님들의 막강한 족구 실력에 에이스 탁재훈, 김종국마저 당황한다. 결국 팀워크까지 위기를 맞는다. 그 와중에 김종국이 팀원들에게 역정을 내자, 아들들은 "절에서는 화내시면 안 된다"며 그를 만류한다. 과연 몸 풀기 대결에서 승리할 팀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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