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글로벌 오디션

[미디어펜=김태우기자]그 어떤 오디션보다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 오디션이 찾아온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오디션의 신세계가 올해 10월 SBS에서 런칭하는 ‘더 랠리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랠리 드라이버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국내 최초 드라이버 발굴 오디션 탄생 SBS ‘더 랠리스트’ 공식포스터/SBS

심장 쫄깃하고 스릴 만점인 모터스포츠계의 꽃 ‘랠리’는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이미 국제적으로 수많은 팬덤을 형성한 인기 스포츠다.

정해진 경주장이 아닌 일반도로와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F1보다 더 짜릿하고 생동감 있게 모터스포츠의 거친 매력을 맛 볼 수 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랠리카가 곁을 지나가는 순간, 관중들은 열광한다! 중턱을 넘은 랠리카가 점프 하는 순간, 관중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하게 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관하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브랜드들과 드라이버들이 첨단기술을 총동원해 앞 다투어 경쟁하는 치열한 현장이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축제 현장이다.

그 뜨거운 열기와 열광 속 꿈의 무대에 서는 랠리 드라이버들은 연봉 820억에 달하는 말 그대로 ‘급’이 다른 대우를 받는다.

작년부터 대한민국 자동차 메이커도 활발히 활약 중이지만 아쉽게도 한국인 드라이버는 없는 현실. 그래서 탄생한 SBS 대한민국 랠리드라이버 발굴 프로젝트 '더 랠리스트'는 꿈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오디션이다.

자동차의 한계를 뛰어 넘은 모터스포츠 랠리! 그 어떤 스포츠보다 짜릿한 예측불허의 세계. 지원자들은 '더 랠리스트'가 준비한 걸맞은 특별 제작차량과 함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미션을 수행하여 경쟁을 펼치게 된다.

'드라이버 DNA'를 가진 최후의 1인은 현대자동차 독일 현대모터스포츠(HMSG)에서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 아래 드라이버 연수를 받게 되며 유럽 랠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HMSG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선발자를 랠리스트로 육성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은 2년간 약 20억원에 육박하는 가치로 평가된다고 한다.

그야말로 인생의 꿈을 실현시켜 줄 초호화 글로벌 혜택이다. 이 혜택은 최대 2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선발자의 역량에 따라 변경 혹은 연장 될 수 있다.

참가신청 방법은 6월 21일까지 ‘더 랠리스트’ 응모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