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온(ON)’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god는 지난 9~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god 온’으로 팬들을 만났다. 

   
▲ god가 지난 9~11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2 god on'을 개최했다.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god는 대표곡 ‘촛불 하나’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후 ‘0%;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 무대를 선보였다. 

또 ‘보통날’, ‘미운오리새끼’, ‘길’, ‘거짓말’, ‘다시’, ‘그 남자를 떠나’, 지난 2019년 데뷔 20주년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자 김태우가 프로듀싱한 ‘니가 있어야 할 곳’, 애수’, ‘프라이데이 나이트(FRIDAY NIGHT)’ 등 수많은 명곡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하늘색 약속’을 비롯해 god와 팬들을 대표하는 곡 ‘하늘색 풍선’, ‘댄스 올 나이트(DANCE ALL NIGHT)’, ‘관찰’, ‘눈을 맞춰’ 등으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 god가 지난 9~11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2 god on'을 개최했다.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god는 3시간 동안 꽉 찬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풍성하게 꾸몄다. 과거의 감동을 재현한 밴드 세션 연주, 멤버들의 라이브와 퍼포먼스, 여기에 재치있는 토크까지 더해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막내 김태우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손호영은 공연 연출을 맡았다. 

한편, god는 오는 24~2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god 온’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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