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전 시티즌이 최문식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26일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조진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최문식 코치를 대전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1989년부터 프로 생활을 한 최문식 코치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삼일공고, 포철중, 포항, 전남 드래곤스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최문식 코치는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13년부터 20세 이하 대표팀과 22세 이하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은 1승2무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