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상대 선수를 폭행한 전북 현대의 한교원(25)에 대한 징계가 28일 결정된다.

   
▲ 전북 현대 한교원. /SPOTV 방송화면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경기평가위원 8명이 모인 가운데 한교원의 폭행 영상을 분석했다. 평가위원 만장일치로 상벌위원회 회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프로연맹은 전북 구단에 공문을 보내 28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공문에는 한교원이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해명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23일 한교원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인천 박대한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면서 퇴장당했다.

현행 프로연맹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 및 경기장 주변에서의 단순 폭행 행위'는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전정지,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