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강민경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12일 "강민경이 최근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사회사업후원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12일 강민경이 최근 연세대 의료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사회사업후원금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세대 의료원 제공


강민경은 온라인 후원 약정을 통해 ‘걍밍경 유튜브 구독자 일동’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쓰인다. 

지난 9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민경과 윤동섭 의료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민경은 “구독자 분들의 사랑으로 걍밍경 채널이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구독자 분들의 이름으로 더 큰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었다.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웃음 짓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기부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소중한 기회를 준 강민경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4일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연말이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를 본 채널 구독자들은 강민경과 동일한 방식으로 연세대 의료원에 사회사업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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