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 노조가 사내 생활가전사업부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내 건 '잡포스팅'에 대해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 사옥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2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내 게시판에 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가전사업부 인력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합격하면 특별 인센티브 일시금 20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에 보낸 요청문에서 "생활가전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회사에 바친 헌신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 대책 없이는 이번 잡 포스팅은 미봉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