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진영이 글로벌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홍진영의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JP forest) 박준일 대표는 13일 “홍진영의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 feat. Frawley)'가 미국 최대 규모 LA일간지 Los Angles Wire(이하 LA Wire)에서 선정한 K-팝 컬래버레이션 톱(TOP) 1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홍진영과 프롤리가 협업한 '걸 인 더 미러'가 미국 LA 일간지 선정 K-팝 컬래버레이션 톱10에 선정됐다. /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차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찰리푸스의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방탄소년단,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스눕독(Snoop Dogg)의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 세븐틴, 엔마리의 ‘월드(WORLD)’가 함께 올랐다.
 
LA Wire 관계자는 홍진영의 새 앨범에 대해 “트로트 장르의 창법과 팝이 만나 신선한 시너지를 냈다. 미국의 대형 작곡가들이 홍진영과 힘을 모은 이 앨범은 그의 지난 모든 음악 활동을 통틀어 가장 큰 도전이었으며, 그 도전이 대중적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샤잠을 비롯해 아이튠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점차 성적이 올라오고 있는 홍진영의 새 앨범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차트 순위는 12월 특집으로 LA Wire에 게재된다.

홍진영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비바 라 비다’에 이어 최신곡 ‘걸 인더 미러’에 이르기까지 2022년 발표한 홍진영의 곡들이 해외에서 인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해에는 해외 활동을 통해 K-뮤직의 다양성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진영은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신곡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N 새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에 합류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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