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13일 가요계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슈가는 현역 복무가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됐다. 입소 시기 등 구체적 병역 이행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 13일 방탄소년단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사진=슈가 SNS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구체적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는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슈가는 수술에 대해 "데뷔 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쳤다"며 "8년간 그대로 활동하다 팔이 안 들리는 지경이 돼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에 대해 "(멤버들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슈가는 1993년 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내년 말까지 입영 연기된 상태다. 같은 팀 맏형 진은 이날 오후 경기 연천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