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는 인터넷쇼핑몰 '뷰티히어로'에 대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홈페이지 회원에게만 가격을 공개하면서 가입과 구매를 유도한 뒤, 배송 및 환급 처리를 계속 지연하고 있다.

   
▲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뷰티히어로 관련 상담은 총 325건이다.

피해 구제 신청도 27건이었는데 모두 배송과 환급 지연 관련이었다.

해당 쇼핑몰이 아직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대응 방법을 문의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한 경우 카드사에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이 업체를 피해 다발 업체로 등록함과 아울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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