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DSP미디어는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이하 굿펠라스)와 흡수합병을 14일 발표했다. 

굿펠라스의 가비엔제이, 포스트맨 등 기존 히트곡 음원 지식재산권(IP) 100여 곡과 아티스트 전속권을 포함한 각종 사업권을 DSP미디어가 포괄 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자로 굿펠라스는 소멸됐고 DSP미디어로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 14일 DSP미디어가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와 흡수합병을 발표했다. /사진=DSP 제공


굿펠라스의 민명기 대표는 DSP미디어의 총괄 프로듀서로 선임돼 아티스트 및 음악 기획과 제작에 전념한다. 더불어 프로듀서 이석주, 작곡가 이율이, 가수 이진재, 가수 베이비블루(지나온, 도아윤)는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가비엔제이 멤버 건지, 제니, 서린은 올해 초 굿펠라스와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 이에 따라 통합된 DSP미디어에서는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가비엔제이를 준비할 계획이다.

프로듀서 민명기는 그동안 가비엔제이, 포스트맨, SG워너비, 씨야, 먼데이키즈 등의 앨범 제작, 프로듀싱을 해왔다. 그는 새 발라드 신인 이진재, 베이비블루(지나온, 도아윤)를 선보이기도 했다.

DSP미디어 김진우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DSP미디어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이 보강될 것"이라며 "추가된 새로운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RBW와 신규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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