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탄 것으로 알려진 차가 경매에서 12억 원에 낙찰됐다. 

정국이 직접 탔던 벤츠 G바겐(AMG G 63)은 지난 13일 오후 6시 마감된 서울옥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 블랙랏 경매에서 최종 12억 원에 낙찰됐다. 

   
▲ 지난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BTS 정국이 소유했던 벤츠 G바겐이 12억 원에 낙찰됐다. /사진=블랙랏 홈페이지


블랙랏은 해당 차량에 대해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신차 출고 후 직접 운행한 차량"이라고 설명했으나, 금세 정국 소유였던 것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2019년 이 차량을 본인 명의로 구매한 후 2년 이상 소유하다 컬렉터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탄소년다 정국. /사진=더팩트 제공


경매는 80여 명의 참여 속 최종 낙찰가 12억 원으로 마감했다. 

경매는 당초 지난 달 진행됐으나,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 외국인 응찰이 확인돼 마감 직전 종료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와 외국인 응찰을 금지하고 보증금 500만 원을 입금한 경우에만 응찰이 가능하도록 해 지난 6일부터 재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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