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vs LG '올레드 TV'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월드 IT 쇼(World IT Show)'에 참가해 첨단 IT 기술과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공개한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WIS 2015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전자가 88형 SUHD TV와 새로 출시된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신규 색상 '갤럭시 S6'와 'S6 엣지' 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

우선 이날 삼성전자는 타이젠OS를 적용한 SUHD TV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오디오 제품,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프린터 제품 등 IT 제품들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는 88형 SUHD TV와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82형 S9W가 화려한 영상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SUHD TV 패널의 초미세 나노 입자는 화면 영상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면서 기존 TV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색 영역을 더 넓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2015년 스마트 TV는 쉽고, 빠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기존보다 보기 편하고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화된 '새로운 스마트 허브'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기어 VR 등 혁신적 모바일 제품과 함께 마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전시된 마블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어벤져스 피규어와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기능과 활용법을 설명하며 삼성 페이의 편리성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삼성 페이로 결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 LG전자가 LG전자가 '월드 IT 쇼'에 참가해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와 'G4', '어베인' 등 자사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LG전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720제곱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와 'G4', '어베인'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전략 스마트 기기를 전시한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나란히 연결한 '올레드 파노라마'를 구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TV 전시존에서는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LG 프리미엄 TV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4도 소개한다. G4는 DSLR급 카메라와 아날로그 감성의 천연가죽 후면커버를 장착했다. G4와 함께 선보이는 LG 워치 어베인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 최신 운영버전을 탑재하고 클래식한 메탈바디와 천연가죽 스트랩을 적용한 '리얼워치'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다.

LG전자는 98형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투명 쿨러, 베젤 두께 2mm 미만의 비디오월 등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98형 울트라HD 사이니지는 가로 2.2m, 세로 1.3m의 초대형 크기로 사물 및 사람을 실제 비율로 실감나고 섬세하게 구현했다.

이밖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LG 투명 쿨러'도 선보인다. 매장에 있는 냉장고의 문을 LG 투명 쿨러로 바꾸면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에 있는 상품들이 보이게 된다.

LG전자는 전시 공간에 저울을 비치해 관람객들이 초경량 울트라PC '그램 14'의 무게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곡면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사운드 바', '스마트 오디오', '포터블 스피커', '포켓포토', '톤 플러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