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한음저협은 15일 "전날 시각장애인 자립생활 실현 단체 사단법인 윌에 희망 나눔 특별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15일 한음저협이 사단법인 윌에 희망 나눔 특별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음저협 제공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동작구 소재 사단법인 월 사무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추가열 회장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강윤택 대표가 참여했다. 

성금은 시각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 및 문화예술사업 등 사단법인 윌에서 실시하는 각종 장애인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추가열 회장은 전달식에서 "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시작을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문화예술 활동, 특히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을 돕는 단체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고 소중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협회와 같은 문화 예술단체 및 사회 각계각층의 더욱 폭넓은 관심과 후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4만 6000여 국내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쟁 피해 우크라이나 음악인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실시, 7000만 원의 지원금을 보냈다. 9월에는 북한산 등 등산로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했고, 10월에는 서울 강서구청·강서경찰서와 지역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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