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
푸르메센터 이용 어린이·청소년·가족 등 100여 명 초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효성이 전날 푸르메재단과 함께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2022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푸르메센터를 이용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초대됐다. 

   
▲ 14일 효성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2022 푸르메 작은 음악회’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이번 행사에는 성탄 고깔모자 만들기, 성탄 팔찌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먹거리 부스를 통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떡볶이와 어묵꼬치, 와플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다. 

음악회에는 푸르메센터 2층에 위치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인 종로아이존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한 핸드벨 공연, 종로장애인복지관 울림소리의 난타 공연, 발달장애 소리꾼 장성빈의 판소리 민요 공연, 장애-비장애인 극단 라하프가 준비한 탭댄스 공연, 발달장애인 바리톤 성악가 박민규의 무대, 발달장애인 플루트 앙상블인 그라토플루트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효성은 연말을 맞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15일에는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 구립 장군봉어린이집에서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이 원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20일에는 마포구 아현동 취약계층 400세대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 14일 효성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개최한 ‘2022 푸르메 작은 음악회’에서 참가자가 성탄 팔찌를 만들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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